예술공간 이아 기획
정영창 초대전 한사람

2017.07.01 ~ 08.15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


주최.주관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기획사업본부 문화공간사업팀
총괄 안태호(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공간사업팀장)
기획.진행 박민희(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공간사업팀)
홍보지원 최은해
업무지원 강은주
평론 나희덕(시인, 조선대 교수)
번역  번역협동조합
디자인 HELLOMYNAMEIS
인쇄  디자인도도 
운송설치  한백아트서비스
기록촬영 강건(사진가)

역사에 기록되는 이름 한 사람, 한 사람은 한 구절의 시다. 한 사람의 삶 속에 존재했던 갈등과 번뇌, 참과 거짓이 뒤엉킨 모순 중 일부만이 압축된 한 문장으로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안다. 세상 어디에도 시처럼 간결한 삶은 없다는 것을.

정영창이 주목한 한 사람. 화폭을 가득 채운 한 사람의 얼굴 앞에서 우리는 삶과 죽음을 마주한다. 그들은 인류의 현대사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인물이지만,  이름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삶과 죽음, 그 너머를 상징하고 있다.

한 사람 앞에 서서 깊은 생각에 잠긴다.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대의는 집단으로부터 나온다. 사람이,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 ‘국가’라는 명분 뒤로 사라져간 청춘들. ‘우리’를 위해, 희생되어도 마땅한 ‘우리 아닌 것’들.

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주대학교 병원 건물을 개축 공사하여 만들어졌다. 이아터는 근․현대 100년간 제주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죽음을 지켜보았던 의료중심지였고, 조선시대에는 정치․행정의 중심지로서 삶을 살피는 기능을 했다. 오늘의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정영창 초대전을 통해 지금의 삶을 돌아본다.

정영창 초대전 한사람의 모든 인쇄물은 2종 한 세트로 기획, 흑백으로 제작되었다. 정영창 작가의 작품 중 ‘윤상원(캔버스에 먹과 아크릴, 140×170cm, 2016)’을 활용했다. 작품 이미지와 작품명이 큼직하고 심플하여 전시 현장에 캡션을 붙이는 대신 map을 별도 제작하여 비치했다. 도록은 A3 머메이드지에 대표 작품을 낱장으로 수록하여 아트포스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연계프로그램
[대담] 일상의 폭력, 영혼을 지키는 방법
일시 2017.07.15(토) 15:00
대담 허영선, 오한숙희
참가자 24명

탁월한 MC 오한숙희 여성학자의 진행으로 참가자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일상의 폭력’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더불어 허영선 시인과 대화하는 시간은 마치 작가와의 대화가 열린 것처럼 뜨거웠다.

[강의] 그리고 한 사람에 대하여
일시 2017.7.29(토) 15:00강사 김경훈
참가자 10명

참여자 수는 적었지만 한국근·현대사와 제주4·3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는 관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깊이 있는 대화가 오고갔다.

[기행] 숲의 기억
일시 2017.8.12(토) 10:00
도슨트 김은희 제주4·3연구소 연구실장
관적덩에서 출발하는 제주4·3평화기행. 70년 전 숲의 기억을 오감으로 만나는 시간

연계프로그램 3차 진행 중 1, 2차는 사전 준비 부족으로 참여자 평가 설문을 진행하지 못했다. 3차 연계프로그램 평가 설문에 응답한 전체 참가자 31명 중에 27명, 즉 87%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다시 참여할 의향” 30명(97%), “다른 사람에게 추천 의향” 29명(94%)으로 보아 본 행사는 기획한 취지에 맞게 잘 치러졌음을 알 수 있다. 긍정적 평가 지점은 “프로그램의 기획과 내용” 22명(80%), “강사의 역량”이 13명(42%)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정적 평가 지점은 “참가자들의 교류” 11명(36%), “다과 등 제공된 음식” 7명(23%)이 가장 많았다.

박민희의 기고로 제주아트저널 널른팡5호에 수록된 “정영창 초대전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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