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최, 주관한 2018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페스티벌 “일상 속 예술, 생활 속 즐거움” 전시 관련 전문가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주요 업무는 15개 참가 단체의 작품 성향을 고려한 전시 공간 배치, 현장 조율, 작품배치 및 설치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생활문화청년예술팀과 정기적 회의를 통해 시기별 추진 업무를 검토,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냈다.

참가 단체가 많은 전시인 만큼 정확한 소통과 합리적인 협의가 필요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갤러리 평면도를 직접 실측, 편집하여 제공했다.

갤러리카페 다리는 세개의 동일한 공간으로 구획되어 있어 사진을 공통 키워드로 갖고있는 단체들을 배치했다. 사진으로 시화전을 만든 <라음문학회>, 스마트폰 사진 동호회 <제주를 담다>, 제주의 빛을 주제로 사진을 찍는 <빛든 흔적>이 각각의 공간을 직접 구성했다.

갤러리카페 지오는 비교적 넓은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모든 벽면에 와이어레일이 설치되어 있어 작품 설치가 용이한 곳이다. 제주의 많은 전문예술인 또한 이곳에서 전시를 개최한다. <들꽃수채화 동아리>와 <비바 아르테> 두 개 단체를 배치했다.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다. 아쉽게도 사진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커피파인더는 젊은 기운이 가득한 곳이다. 건축을 전공한 대표가 직접 리모델링하여 만들어진 이 공간은 테이블, 의자, 쿠션 모두 자체 제작하여 커피파인더만의 독특한 정서를 품고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굉장히 협조적이다. 재생공간인 만큼 복잡한 구조를 갖고있어 작품 배치가 쉽지는 않았다. 흑백톤 공간에는 소묘작품을, 그 외 공간에는 색채감 있는 소품들을 설치했다. 가능한 벽면에 와이어레일이 있어 작품설치는 수월했다. <그릴락 동아리>, <해원 크레용 동아리>, 제주 올레 그림책 일러스트> 세 개 단체가 전시했다.

갤러리비오톱은 전문갤러리이기 때문에 평면도가 필요하지 않았다. 참여단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서각, 서예분야를 배치했다. <서석각자회>, <묵랑> <탐라서예문화원>, <연묵회>, <제주문인화군방도>, <탐묵서연회>의 작품성향상 대중가요 등이 흘러나오고 역동적인 갤러리카페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갤러리카페 사과나무는 상대적으로 가장 작은 공간이었다. <제주캘리연구회>를 배치했다. ◼︎박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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